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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피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본격 복구 추진

등록 2025.04.22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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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 73개소, 관정기계실 19개소 등 피해

 [청송=뉴시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밭기반 물탱크를 재설치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밭기반 물탱크를 재설치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밭기반 물탱크 73개소, 관정 기계실 19개소, 농업용 관로(총길이 22.6㎞) 등이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피해 시설 철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 조사 이전에 철거를 완료하고, 현재 물탱크 및 기계실 재설치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 설치된 FRP물탱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는 화재에 취약한 점을 고려, 복구작업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STS물탱크(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를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

군은 중앙합동조사단과 현장 확인을 거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를 위한 복구비 34억1200만원을 요청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농업용수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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