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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두환자' 234명…"손씻기 등 예방수칙 꼭 준수"

등록 2025.04.23 1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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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수두 예방 및 대처 안내문. (사진=안양시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수두 예방 및 대처 안내문. (사진=안양시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수두 환자가 급증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손 씻기 등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수두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현재 관내에서 234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6명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예방 접종과 함께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병원 방문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전신에 물집성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집단 발생 위험이 커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는 2급 법정 감염병이다.

매년 봄철(4~7월)과 가을철(11월~이듬해 1월)에 많이 발생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해 급속히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 미열, 권태감 등의 증상과 함께 얼굴과 몸통 중심으로 물집성 발진이 생긴다. 모든 수포가 가피(딱지)로 변할 때까지 자택 격리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생후 12~15개월에 수두 백신을 1회 접종하며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충분한 면역이 형성된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만으로는 감염을 100% 막을 수 없다.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하루에 최소 3회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공용 공간 정기적으로 소독 등의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시는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등교(등원) 중지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권고하는 가운데 의료기관은 수두 환자 발생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핵심이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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