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처님 오신날' 연등회… 진우스님, 어린이들과 행렬 이끈다
26일 동국대~종로~조계사 연등행렬…종로 전 구간 관람석 설치
27일 조계사 앞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 행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4.05.12.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20336939_web.jpg?rnd=2024051220294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연등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4.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6일과 27일 서울 시내에서 연등회를 연다.
조계종은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6일과 27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중 어울림마당은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행렬은 흥인지문에서 조계사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울림마당'은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연등회 대표행사 연등행렬은 이날 오후 7시 동국대 입구에서 출발한다.
10만 개의 연등행렬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진우 스님과 어린이 참가자들이 선두에 나선다.
연등행렬은 흥인지문 교차로와 종로를 거쳐 오후 9시30분께 조계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종로 전 구간에는 시민들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거리관람석'이 설치된다.
'대동한마당'은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종로 보신각 사거리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새벽 3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불교 행사에 따라 행사 구간을 중심으로 통제를 실시하고, 일부 구간은 동·서간 차량 우회 통행이 가능하도록 청계천로나 을지로 방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장충단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종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 행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일대서 열린다. 불교 관련 부스 100여 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통문화마당과 연등놀이 행사가 열리는 27일도 종로1가~안국교차로 구간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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