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차 흐려져 밤부터 가끔 '비'…낮 최고 20~23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구름 낀 날씨를 보인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서 관람객들이 활짝 핀 열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늦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04.25.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20785657_web.jpg?rnd=20250425111816)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구름 낀 날씨를 보인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서 관람객들이 활짝 핀 열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늦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28일 새벽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 정도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18~2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산간도로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