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선후보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압도적 단결이 승리비결"
민주 오늘 마지막 순회경선…수도권 연설회서 최종후보 확정
"윤 정권 잃어버린 3년 바로 잡아야…국민과 압도적 정권교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2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20786146_web.jpg?rnd=2025042515532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조재완 신재현 오정우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오늘 선출되는 후보 중심으로 똘똘 뭉쳐달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국민과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박 대행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3년을 바로잡는 선거"라며 "윤석열 집권 3년동안 대한민국은 엉망진창이 됐다. 오직 사익만을 탐하는 무도한 정권에 의해 국가 시스템은 붕괴됐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도 유린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이 권력 유지에 신경을 쏟는 동안 민생은 파탄났고 국가 시스템은 붕괴됐으며 경제는 폭망했고 국격은 추락했고 외교와 안보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내란을 완전하게 진압하기 위해선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내란 잔존 세력은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 (내란 잔존 세력은) 수사를 방해하고 증거를 인멸하며 권력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해야 한다"며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인 단결만이 압도적인 승리 비결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나"라며 "국민과 함께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이뤄주겠나"고 물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절박한 심정으로 함께 해달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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