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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의약품 유통업계 후불결제 서비스 출시

등록 2025.04.29 0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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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블루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은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노버스랩과 협력해 의료기관을 위한 후불결제(BNPL) 서비스를 공식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한다'는 개념으로, 구매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대금은 정해진 기간 후에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방식이다. 신용카드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신용카드 한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수료 부담이 없어 활용도가 높다.

블루엠텍은 후불결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구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약품의 경우 거래 단위 당 결제 규모가 큰 만큼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의료기관에게 선결제 금액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었다. 블루팜코리아의 후별결제 서비스는 구매 후 2개월 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 의료기관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이번 BNPL 서비스 도입은 병의원 회원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이고, 의약품 유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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