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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A2A 기반 AI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 가속화

등록 2025.04.30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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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A2A 기반 AI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 가속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A2A(Agent to Agent) 기반의 AI 에이전트 협업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하며 병원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표준 정립에 나서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2A 구조와 CPaaS(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반의 신속 구축형 AI 플랫폼을 통해 병의원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2A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협업하며 작업을 분담하고 결과를 교환하는 프로토콜이다. 단일 AI 시스템보다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완전 자동화된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최근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도 해당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A2A는 차세대 AI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회사의 모듈형 CPaaS 플랫폼을 통해 병·의원 전용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평균 1주일 내 구축 가능한 수준까지 단축시켰다. 병원은 별도의 인력 없이도 음성, 문자, 예약, 서류 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통합으로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A2A는 단일 인공지능이 아닌, 에이전트 생태계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구조"라며 "예약 에이전트, 아웃바운드콜 에이전트,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에이전트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은 병원과 같이 복잡한 업무 환경에서 강력한 자동화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이유(AiU), 덴트온(DentOn) 등 와이즈에이아이의 주요 플랫폼은 도입 병원 수 300곳을 돌파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100곳이 새롭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2A 기반 플랫폼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전국 병의원 자동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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