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5~8월 고농도 오존 발생 집중관리
첨단 장비 활용 배출 감시 강화
![[원주=뉴시스] 첨단장비를 활용한 고농도 오존 배출원 감시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19/NISI20210819_0017857959_web.jpg?rnd=20210819131847)
[원주=뉴시스] 첨단장비를 활용한 고농도 오존 배출원 감시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인 5~8월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 반응을 거쳐 주로 생성되는 2차 생성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이 인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감각기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요 대책은 원인물질 배출원의 집중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홍보 등이다.
먼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과 도료 제조업 등 90여 개 사업장의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의 저감을 유도한다.
질소산화물의 경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VOCs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인물질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
오존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생활수칙 카드뉴스와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오존 대응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원주환경청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오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햇빛이 강한 고농도 오존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 오존 생성물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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