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새 얼굴] 서강준·세븐틴·페이커…식품가 캠페인 모델 떴다

[서울=뉴시스] 빙그레 더:단백 캠페인 모델에 배우 서강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 모델을 기용하고 나섰다.

빙그레, 더:단백 브랜드 캠페인 모델에 배우 서강준

빙그레는 최근 건강지향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더:단백'의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서강준씨를 발탁했다.

서씨는 군 복무 당시 더:단백 제품을 즐겨 마셨던 것으로 알려진데다 그의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더:단백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신규 광고 캠페인에는 서씨가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하며 더:단백 드링크와 신제품 워터프로틴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킴으로써 단백질 음용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일상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빙그레는 캠페인을 통해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만 섭취하던 단백질 드링크의 개념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워터프로틴 음료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더:단백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더:단백 제품을 섭취하며 운동에 도전하는 '더:단백 챌린저스 9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단백질을 어느 상황에서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CJ제일제당 비비고 모델에 인기 K-팝 그룹 세븐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캠페인 앰버서더에 세븐틴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인기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게 선정 배경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테이스트 왓츠 비욘드'(Taste What’s Beyond·그 너머의 맛보기)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K-푸드인 비비고를 널리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글로벌 공식 SNS 채널과 웹사이트에 세븐틴 멤버들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도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했다.

오는 25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B-DAY PARTY) 행사에는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콜라보 제품 2만개를 증정한다. 팬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온라인 스탬프를 모아 세빛섬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세븐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차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팔도 왕뚜껑 모델에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email protected]

팔도, 왕뚜껑 모델에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팔도는 왕뚜껑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택했다.

왕뚜껑은 1990년에 출시한 국내 최초 뚜껑 용기면으로 팔도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누적 판매량은 25억 개에 달한다.

팔도는 페이커를 활용한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왕뚜껑 대표 제품 3종(왕뚜껑, 김치 왕뚜껑, 짬뽕 왕뚜껑)으로 시작해 추후 브랜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커와 함께한 광고의 콘셉트는 '클래스가 다른 용기'로, 페이커가 가진 용기(勇氣)와 왕뚜껑의 큰 용기(容器)를 중의적으로 담았다는 게 팔도 측 설명이다.

광고 영상은 페이커의 "나에게 큰 용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페이커는 없었을 것이다"라는 나래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왕뚜껑을 맛보는 장면과 함께 "클래스가 다른 왕뚜껑"이라는 멘트로 마무리 된다.

최한흠 팔도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 브랜드와 페이커,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