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우호교류 협정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우는 경남 통영시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통영시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 관계자 10여 명이 이탈리아를 방문, 나포리시청에서 자연경관이 빼어난 양 도시의 문화·관광·교역 등 우호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는다.사진은 통영시정 전경.(사진=뉴시스DB).2025.05.09.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우는 경남 통영시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통영시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 관계자 10여 명이 이탈리아를 방문, 나포리시청에서 자연경관이 빼어난 양 도시의 문화·관광·교역 등 우호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는다.

통영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5년 Seafood Expo Global'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 국제수산식품박람회는 최다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방문하고 보스턴, 칭다오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로 유럽과 전 세계의 수산식품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통영시는 굴수하식수협, (주)덕연씨푸드, (주)바다해찬, 빅마마씨푸드(주), 삼삼물산(주), (주)세양물산, 우진물산(주), 태화물산,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 (주)통영푸드스토리 등 10개 업체와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굴, 냉동어류와 간편육수, 뼈째먹는생선, 굴튀김 등 수산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87개국, 2244개 업체, 3만5000여명의 전 세계 수산물 바이어가 참여했다.

통영시는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자세한 수출 실적 등은 통영시 수출개척단이 돌아오는 11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