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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외부 비평가협회상 4관왕

등록 2025.05.19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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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美 토니상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뮤지컬 '어쩌면 해디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 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어쩌면 해디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 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2025 외부 비평가협회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NHN링크는 19일 '어쩌면 해피엔딩'이 2025 외부 비평가협회상에서 ▲최우수 브로드웨이 뮤지컬 ▲최우수 뮤지컬 극본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초연 후 국내에서 다섯 번째 시즌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에서 개막하며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흥행과 함께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어쩌면 해디엔딩'은 지난 7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전날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드라마 리그 어워즈 시상섹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토니 어워즈 수상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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