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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전통 성년례, 외국인 유학생 17명도 참여

등록 2025.05.20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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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과학대 '전통 성년례'…외국인 유학생 17명 대상(사진=대구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과학대 '전통 성년례'…외국인 유학생 17명 대상(사진=대구과학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인성예절원을 초청해 성년을 맞이하는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성년례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7명 및 재학생 33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전통복식(유복 및 당의)을 차려입고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체험하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인성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네팔 출신의 카르키 삼즈하나(KARKI ANMJHHANA, 유아교육과)씨는 "한국의 전통 성년례를 직접 경험하게 돼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 문화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성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책임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깊은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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