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은 국민의 기업, 노조도 신중해야"
"형사 절차 진행 여지 아쉬워…대화 통한 합의 중요"
"상황 지켜보는 중…노사관계 전문가 조언 고려할 것"
![[서울=뉴시스] 박나리 기자 = 이찬희 위원장이 21일 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parkn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589_web.gif?rnd=20260421143816)
[서울=뉴시스] 박나리 기자 = 이찬희 위원장이 21일 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5월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라 국민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을 둘러싸고 주주, 투자자, 기업 발전에 관심을 갖는 많은 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사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노사관계에서는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형사 절차로 진행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답했다.
또 "노사관계에서 근로자의 권리가 조금 더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노사 간 인권 역시 지켜져야 할 기본권인 만큼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대화에 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삼성전자는 내부 직원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식별하고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위원장은 "(노조가) 위법 단계로 진입한 것이 전혀 없다"며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노사관계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준감위가 어떻게 나아갈지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준감위는 4기 신규 위원으로 노사·인사 전문가인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앞선 4기 준감위 1차 정례회의에서도 노사 문제를 주요 과제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삼성이 넘어야 할 여러 산 중 큰 산이 바로 노사 관계"라며 "노조와 긴밀히 협의해 간극을 메우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선행매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 "다만 관계사를 통해 사안을 파악하고 검토한 바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박나리 기자 = 이찬희 위원장이 21일 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parkn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587_web.jpg?rnd=20260421143728)
[서울=뉴시스] 박나리 기자 = 이찬희 위원장이 21일 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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