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해병대, 국방과학기술 연구 협력
무기체계 기술·R&D 과제 공동기획 추진
![[화성=뉴시스]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오른쪽) 원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주일석 사령관과 전기·전력 중심의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24_web.jpg?rnd=20250520143000)
[화성=뉴시스]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오른쪽) 원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주일석 사령관과 전기·전력 중심의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행사에는 김남균 KERI 원장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해병대는 무기체계 중·장기 획득 방향 등 정보를 KERI에 제공하고, 관련 연구과제를 식별·추진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KERI는 무기체계기술 발전 노력과 더불어 해병대가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해병대 상륙작전 및 감시·정찰 임무에 있어 해무와 낙뢰 극복은 중요한 이슈다.
KERI는 의료영상진단 기기와 수술 장비의 화질을 개선하는 연구 노하우를 통해 해무, 연기 등 환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구조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각 강화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낙뢰나 EMP(전자기파) 공격으로부터 전자기기와 기간 시설물을 보호하는 방호 대책 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해병대의 작전 수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KERI는 대드론 지향성 무기 기술, 차세대 전투차량용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기술, 질화갈륨 기반 고출력 능동배열 빔 방사 기술 등을 해병대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균 KERI 원장은 "국방 및 첨단 무기 분야에서 '전기화'가 가속화하는 만큼, 우리 연구원이 해병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KERI의 우수한 첨단 전기 기술을 통해 해병대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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