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 대구서 열린다
31일 달서아트센터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31일 오후 5시께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90_web.jpg?rnd=20250520150219)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31일 오후 5시께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31일 오후 5시께 청룡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그의 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하는 듀오 무대로 두 사람이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지 20주년을 맞는 해에 이어지는 연주다.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는 감성과 기교를 겸비한 연주로 오랜 시간 세계 무대에서 최정상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이치 그라모폰(DG)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35장이 넘는 음반을 발표한 그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세 차례에 걸쳐 녹음하며 끊임없는 재해석을 시도해 왔다.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31일 오후 5시께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92_web.jpg?rnd=20250520150257)
[대구=뉴시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31일 오후 5시께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리사이틀은 미샤 마이스키와 릴리 마이스키가 2005년 이탈리아에서 첫 듀오 무대를 선보인 이후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호흡이 담긴 무대다.
공연은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그리고 20세기 러시아 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를, 2부에서는 브람스와 슈만의 가곡 및 슈만의 '환상소곡집'을 선보인다.
공연 전체의 주제는 '사랑'이다. 베토벤은 사랑의 설렘을, 쇼스타코비치는 갈등과 화해의 감정을, 브람스와 슈만은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선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환상소곡집'은 사랑의 순간순간을 포착하듯 자유롭고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표현한 작품이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현존하는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 명인 미샤 마이스키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마이스키의 탁월한 해석력과 감성이 담긴 이번 무대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더욱 밀도 있게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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