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텔경제론·커피 원가 120원' 공세에 "전형적 시비정치"
"돈, 시장 투입돼 시장 순환 어떻게 활발해지느냐에 대한 것"
"지역화폐 등 정책적 수단, 경기진작에 효과 있어"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2/NISI20241022_0001682924_web.jpg?rnd=20241022152645)
[천안=뉴시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의원. 사진=(조승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오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호텔경제론'과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단어 하나, 말꼬리 갖고 시비 거는 전형적인 시비 정치"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아침 브리핑을 통해 "작은 돈의 흐름에 따라서 시장 돈이 투입되면서 시장 순환이 어떻게 활발해지고 소비 촉진하면서 국민, 소비자 후생에 어떻게 기여하느냐, 이런 측면의 예시나 논리인데 이에 대해서 단어로 비아냥거린다면 그 어떤 경제 정책을 논의하냐"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단어 하나 말꼬리, 갖고 시비 거는 전형적인 시비 정치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경기순환을 효과적으로 해서 죽은 소비를 진작할 것인가, 이에 대한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로 토론하면 되는 것 아닌가. 우린 그거 관련해 주장한 것이고 그래서 지역화폐 등 정책적 수단이 경기진작에 효과가 있단 말을 계속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본질은 뒤로 하고 엉뚱한 단어 갖고 시비 거는 것이다. 소비 진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적 대안 갖고 토론하자는 게 저희들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계곡 정비는) 어떻게 보면 현장행정의 전형적인 모범 사례이자 모델"이라며 "120원 갖고 공격했다고 하는 '준우아빠'라는 SNS 계정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계정은 사기 계정 아닌가. 김문수 후보는 그 사기 계정 갖고 진위 확인 전혀 없이 (이재명) 후보 공격 위해 수단으로 활용했고 그거(사기로) 확인되자마자 아무 해명 없이 슬그머니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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