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상가 식당서 불… 60대 주인 2도 화상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 한 상가 식당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주인이 다쳤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달서구 상인동의 한 상가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식당 주인인 A(60대·여)씨가 안면부와 팔쪽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바닥에 있는 매트로 화재를 진압하려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식당 내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3대, 인원 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19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 등은 음식물 조리 중 기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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