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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둘째 계획 없다, 사랑이가 싫어해"

등록 2025.05.23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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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21일 작곡가 윤일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관, 재산 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화면 캡처)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21일 작곡가 윤일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관, 재산 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화면 캡처) 2025.05.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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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둘째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추성훈은 21일 작곡가 윤일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관, 재산 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저희가 다 미혼인데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결혼 자체가 뭐 때문에 하는 건지 의미를 모른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200년 정도 전에는 아무것도 그런 게 없었다. 인간 자체를 보니까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좋아하는 DNA가 아니라더라. 시대가 이런 거다. 100년 뒤에는 (결혼 문화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왜 아침에 일어나서 세 끼를 먹어야 하나. 배고프면 먹어야지. 결혼도 자기가 선택하면 되는데 무조건 해야 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일상도 "비슷한 의견이다. 해보니까 한 번은 할 만하다"고 했고, 추성훈은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같이 생활하는 걸 경험하면 생각이 바뀐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다만 "아이가 있으면 느낌이 다른 건 확실하다. 그런 것뿐이지 (결혼은) 자기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일상이 "또 다른 출산 계획은 없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없다. 사랑이도 그런 거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관수술 여부에 대해선 "안 했다. 묶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또 일본 톱모델인 아내 야노 시호와의 재산 관리에 대해 "우리 부부는 각자 스타일"이라며 "자기 거는 자기가 관리하는 게 편하다. 시호가 나보다 훨씬 잘 번다.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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