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앞두고 울산 각 선대위, 지지층 결집 총력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3일 민주홀에서 사회연대노동포럼1·2·3본부 300인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6·3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각 정당들이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 민주홀에서 사회연대노동포럼1·2·3본부 300인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산업의 심장인 울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업재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구조조정의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정책을 지역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이재명 후보에게 건의했다.

기자회견 후 20여 명의 시민과 이선호·오상택 선거대책위원장 등 시당관계자는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의 노동정책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구·군의원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구·군의원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현장 중심형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구·군의원들과 함께 유권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선거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민 총괄선대본부장은 회의에서 "구·군의원 여러분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며 신뢰를 쌓아온 분들"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도 이같은 유대와 신뢰가 국민의힘 승리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6월2일이 월요일인 만큼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거운동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전략,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구·군의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들이 공유되며,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거 전략 수립했다.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사전투표를 앞둔 이번 주말 동안 총력 유세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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