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봉황산 산림욕장에 ‘맨발걷기 숲길’ 시범조성
9000만원 투입 길이 60m 폭 2.2m 숲길

태백산국립공원 숲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봉황산 산림욕장에 ‘맨발걷기 숲길’을 시범 조성한다.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 속 힐링 공간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총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숲길은 길이 60m, 폭 2.2m의 건식 코스로, 피부 자극 효과가 있는 적운모(레드일라이트)로 바닥을 마감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 신발장, 안내판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숲길은 올해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며, 연중 무료 개방된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확대 조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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