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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솔루션, 농수산 도매시장에 AI화재감지시스템 준공

등록 2025.05.27 09: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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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가락시장에 인공지능(AI) 화재감지 시스템 준공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구매조건부 국책과제 성과에 따른 것으로 차상∙지상 장치 건물 및 차량 등에 설치됐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해당 제품은 일반 화재 뿐만 아니라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즉시 진압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 위치와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갖춰 넓은 규모의 시장 안에서도 정교하게 화재를 탐지할 수 있다. 화재 감지 즉시 시장 내 자체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물류센터의 대형화, 밀집화, 전동 물류운반기기 증가에 따라 화재 대책이 절실하다. 특히 충전 중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

또 리튬이온배터리로 교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도 존재한다. 엠젠솔루션의 제품은 국내 유일 재난 안전 인증을 받은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무인 분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솔루션은 24시간 탐지 제어 기능으로 화재 발생 30초 이내 초기 대응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설치를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재래시장 화재 관련 예산이 대규모 편성되는 추세로,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재래 시장에 확대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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