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315억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법정 경비,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경제 지원
![[서울=뉴시스] 은평구청 전경. 2025.02.05.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634_web.jpg?rnd=20250205162749)
[서울=뉴시스] 은평구청 전경. 2025.02.05.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정 예산 대비 315억원(2.7%)이 증가한 총 1조2046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지난 19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 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전년도 추경 규모 대비 60억원(16%) 감소했다.
중점 반영 사항은 ▲취약 계층 지원 및 구민 건강 증진 등 보건·복지 분야 103억원 ▲전통 시장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분야 12억원 ▲진행 중인 투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11억원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부모 급여 지원 28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4억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6억원, 장애인 복지관 운영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는 은평사랑상품권 발행 8억원, 대림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 2억원을 편성했다.
진행 중인 투자 사업 분야에는 응암정보도서관 건립 5억원, 자원순환 체험센터 조성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은평구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기 불확실성 등 여전히 혼란스럽고 지방 재정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복지·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은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며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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