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친환경 농업용 비닐 '멀칭필름' 내구성·분해도 개선 검증
사용 후 땅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
농진청, 산업체·대학과 협력해 분해도 등 개선
전남 영광 시험 재배지 찾아 시제품 성능 평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7일 전남 영광군 시험 재배지를 찾아 생분해성 멀칭필름 시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375_web.jpg?rnd=20250527161559)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7일 전남 영광군 시험 재배지를 찾아 생분해성 멀칭필름 시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토양에 묻기만 하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내구성·생분해도를 개선하고, 이에 대한 성능 검증 나섰다.
농진청은 27일 전남 영광군 시험 재배지를 찾아 '생분해성 멀칭필름' 시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사용 후 별도 수거 과정 없이 토양에 매립하면 수년 내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거와 폐기 부담이 커 환경 문제 원인으로 지적돼 왔던 기존 폴리에틸렌 필름보다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 문제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4~5% 수준이지만, 국제적인 친환경 농업 확산 흐름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판 중인 일부 제품은 내구성 확보를 위해 비분해성 물질을 일부 포함하거나, 작물 재배 중 필름이 지나치게 빨리 붕괴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에 농진청은 산업체 및 학계와 협력해 원료와 구조를 개선한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현장에서 내구성과 분해도,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방혜선 농업생물부장을 비롯해 알앤에프케미칼, 일신하이폴리 등 필름 생산업체 관계자, 국립순천대학교 연구진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제품 3종의 적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 개선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방혜선 부장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개발하고 농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7일 전남 영광군 시험 재배지를 찾아 생분해성 멀칭필름 시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388_web.jpg?rnd=20250527162345)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7일 전남 영광군 시험 재배지를 찾아 생분해성 멀칭필름 시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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