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경주동산병원, APEC 공식 협력병원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두 병원이 동시에 지정되면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정상회의 기간 중 의료 안전망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경북·부산·울산 등 주요 의료기관을 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다양한 의료지원 경험과 응급대응 체계, 감염병 대응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동산병원은 개최지 인근 병원으로서 현장 대응에 중요한 거점으로 함께 지정됐다.
두 병원은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진료 인프라 및 다국어 의료 안내 체계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대구와 경주를 잇는 이원화된 지원 체계를 통해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동산병원이 보유한 의료역량으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1개국 정상 및 대표단 2만여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회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4개 의료협력기관을 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