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도서지역 '대선 투표함' 회송…'경비함정' 투입
![[군산=뉴시스] 군산해양경찰이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9/NISI20250529_0001855061_web.jpg?rnd=20250529093208)
[군산=뉴시스] 군산해양경찰이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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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의 투표함 회송을 위해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내달 3일 치러지는 대선에서 도서지역의 투표함 회송을 위해 경비함정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산 인근 7개 도서지역(옥도면 어청도·관리도·방축도·말도·개야도·연도·비안도)은 육지와의 거리로 선거 당일 투표함 회송에 선박 의존도가 높다.
통상 여객선이 투표용지와 투표함 수송을 담당하지만 오후 8시 투표 종료 이후에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끝나 해경이 회송 작업을 맡는다.
특히 군산에서 가장 먼 어청도(군산항 기준 72㎞ 거리)의 투표함은 당일 마지막으로 개표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혹시 모를 기상 악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추가 경비함정 투입 계획도 마련해 둔 상태다.
해경은 내달 2일부터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선거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별 상황관리팀도 운영에 들어간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국민의 뜻이 담긴 투표함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회송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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