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중증모자의료센터 지정
복지부, 중증 모자의료센터 선정 결과 공개
최종 전원기관, 최중증 환자 진료 역할 담당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 전경.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4.09.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19/NISI20240919_0001656193_web.jpg?rnd=20240919094510)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 전경. (사진=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4.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중증모자의료센터에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중증 모자의료센터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면서 신생아집중치료실 30병상 이상,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7병상 이상인 의료기관 중 연간 분만실적 300건 이상, 24시간 마취과 및 영상의학과 협진 등의 역량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유지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지원해왔으나 센터 간 역량차이 및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도 있었다.
신규 도입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최중증 환자 진료와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 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뉴시스]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 서울대병원 제공) 2021.09.08 photo@newi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8/NISI20210908_0000824929_web.jpg?rnd=20210908165340)
[서울=뉴시스]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 서울대병원 제공) 2021.09.08 [email protected]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중증 산모·신생아 진료 외에도 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모자의료 분야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수행한다.
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와 상시적으로 소통하면서 모자의료 자원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관계도 유지해야 한다.
선정된 두 의료기관에는 시설·장비비로 10억원, 운영비로 12억원이 지원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중증 모자의료센터 지정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는 중증 모자의료센터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최상위 진료기관으로서, 공공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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