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식초·드레싱도 가볍게…'로우 스펙' 식품 쏟아진다
장수 비법 살리고 당류는 줄인 샘표 '저당 흑초'
달콤한 과일음료도 가볍게…빙그레 '따옴 라이트'
샐러드부터 육류까지 어울리는 청정원 저당 드레싱
![[이거 먹어볼까] 식초·드레싱도 가볍게…'로우 스펙' 식품 쏟아진다](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761_web.jpg?rnd=20250530152958)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건강과 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식품 시장을 바꾸고 있다.
샘표와 빙그레, 대상 청정원이 각각 당과 칼로리가 낮은 '로우 스펙'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장수 비법 살리고 당류는 줄인 샘표 '저당 흑초'
샘표는 일본 가고시마의 장수 비법으로 알려진 흑초를 국내 최초로 발효 기술 특허까지 받아 이 제품을 개발했다. 흑초는 아미노산과 유기산 등 건강 성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부드러워 '식초의 왕'으로 불린다.
흑초는 100% 현미를 천천히 제대로 발효한 초에만 붙일 수 있는 이름으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는 일반 현미 식초와 흑초를 구분하기 위해 엄격한 규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제품은 백년동안 저당 흑초 산머루·복분자와 백년동안 저당 흑초 자몽·라임 두 가지다.
1회 섭취량(25㎖)당 당류가 0.5,g이하로 물, 탄산수, 우유 등과 혼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거 먹어볼까] 식초·드레싱도 가볍게…'로우 스펙' 식품 쏟아진다](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751_web.jpg?rnd=20250530152551)
과일 음료도 가볍게…빙그레 '따옴 라이트'
따옴 라이트는 과일 본연의 상큼함은 높이고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춘 신제품이다. 복숭아맛과 청사과맛 2종이다.
따옴 라이트는 실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하다. 또 진한 과일 맛은 유지하면서 당은 100㎖ 당 2.5g 미만으로 함유해 걱정 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빙그레는 따옴 라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따옴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해 다양한 타깃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거 먹어볼까] 식초·드레싱도 가볍게…'로우 스펙' 식품 쏟아진다](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767_web.jpg?rnd=20250530153720)
샐러드부터 육류요리까지 가볍게 맛 살리는 청정원 저당 드레싱
새롭게 선보이는 저당 드레싱은 ▲발사믹 ▲오리엔탈 ▲참깨 등 3종이다. 샐러드나 과일은 물론 육류, 해산물, 국수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대상㈜의 군산 전분당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와 자연이 준 단맛인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해 당류 함량을 84% 이상( 동일 유형 유사식품 시장점유율 상위 5개 표준값 대비) 줄였고, 칼로리 역시 52% 이상 낮췄다.
대상 청정원은 앞으로 '로우태그' 마크를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제품군에 부착할 계획이다.
연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까지 총 20여 종의 로우태그 제품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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