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시…3년 만에 정권 교체
KBS·MBC·SBS 3일 오후 11시37~40분께 李 '확실' 예측
개표율 48.94%…이재명 49.03%, 김문수 42.6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6.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20837087_web.jpg?rnd=2025060221454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오정우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실시된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에 정권 교체를 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01분 현재 개표율이 48.94%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9.03%(839만8345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60%(729만8072표)를 각각 기록 중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43%포인트다.
지상파(KBS·MBC·SBS) 방송 3사는 전날 오후 11시37~40분께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 후보에 대한 당선 '확신'을 예측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본투표 마감 후 방송3사가 공개한 공동 예측(출구) 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1.3%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46분께 인천 계양구 소재 자택에서 나와 서울 여의도를 향해 떠나기 전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긴 하지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방송3사 공동 예측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방송3사 의뢰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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