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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 개최…힐링 공간 조성

등록 2025.06.04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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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교동도 청보리 정원. (사진=강화군 제공) 2025.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교동도 청보리 정원. (사진=강화군 제공) 2025.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교동도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를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열리며, 포토존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전한다.

행사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민들이 청보리 파종부터 행사 준비,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담았다.

교동도에서는 2019년부터 해바라기 정원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청보리 축제를 처음 선보이고, 이후 청보리를 수확한 자리에 해바라기를 심어 8월 말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행사장에는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주막이 운영되며, 교동 쌀, 감자, 고추장, 된장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박용철 군수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뜻깊은 축제"라며 "푸른 청보리밭이 펼쳐진 난정저수지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교동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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