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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혁신·적극행정 마일리지제 운영…인센티브 강화

등록 2025.06.09 0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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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 지난 5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사진=정선군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 지난 5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사진=정선군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정선군 혁신·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직자의 자발적 실천과 책임 있는 자세를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순한 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실무 공무원이 스스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자발적으로 해결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부 성과 평가 및 인센티브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혁신·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적극행정 실천, 혁신활동 참여, 공모사업 유치, 규제 개선 실적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1일 특별휴가 ▲정선아리랑상품권 지급 등 실질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평가는 연말 일괄 포상 대신 월별 실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일상 속에서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정선군은 지난해 제도를 시범 운영하며 대표적 우수 사례로 드론을 활용해 재난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조사한 '붕괴위험지역 분석' 사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인력 도입을 확대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등을 발굴했다.

또 ▲청장년 인재 양성 ▲승차벨 서비스 도입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운영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서 간 공유를 통해 행정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이창우 정선부군수는 "공직자 개개인의 적극행정 실천이야말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혁신 성과가 군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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