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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KTX초지역 455면 환승주차장 조성

등록 2025.06.10 14: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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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억 투입,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안산=뉴시스]김기선 안산시 철도건설교통국장이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6.1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김기선 안산시 철도건설교통국장이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0일 정책브리핑에서 내년 초지역 KTX 정차에 대비해 455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초지역은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남서부 최대 환승 허브가 된다. 현재 수인선, 안산선(4호선), 소사원시선(서해선)이 지나고 있고, 향후 신안산선과 인천발 KTX가 개통된다. 시는 하루 평균 2만3860여명이 초지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지역 주차장은 단원구 초지동일원에 지상 2층 3단 구조, 455면 규모로 조성 중이다.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KTX와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 구축 ▲자가용-대중교통을 연계한 통합 접근성 확보 ▲교통약자를 고려한 설계 및 도시경관 조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환승주차장 등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시장은 "초지역은 수도권 남서부 권역과 전국에 고속철도망을 연결하는 핵심 정차역으로 부상 중이다. 이번 환승주차장은 교통 거점 기능을 보완하는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 조성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와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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