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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절도범 막은 10대 학생…부산경찰, 표창 수여

등록 2025.06.11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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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경찰서는 11일 도시철도역 내 절도미수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최성윤(10대) 군(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연제경찰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경찰서는 11일 도시철도역 내 절도미수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최성윤(10대) 군(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연제경찰서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도시철도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10대 학생에게 경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시철도역 내 절도미수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최성윤(10대)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 도시철도 배산역 3번 출구 인근 에스컬레이터에서 술에 취한 A(50대)씨가 여성의 가방 속 지갑을 훔치려는 모습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후 최군은 A씨의 행동을 신속하게 제지하며 현장에서 도주를 막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연산파출소 소속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산 연제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신고를 바탕으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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