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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조계종 총무원 화재현장 관계자에 무상 의료서비스 지원

등록 2025.06.12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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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의료지원팀 구성

총무원과 함께 안정화 노력

사진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는 최근 발생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조계종 총무원 종무시설의 화재 현장에 있던 스님과 직원 등 관계자 모두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은 스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안타까움 속에서 큰 다행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해 "동국대와 의료원은 종단이 설립한 만큼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이 보유한 의료자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국대 의료원은 화재 발생 직후 조계종 총무원과 긴밀히 협의해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에 전담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화재로 인해 직접·간접 피해를 본 모든 스님과 종무원, 불자들을 위해 병원 내 응급진료 및 사후 진료 연계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해원 의료원장은 "조계사 화재 당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점검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교계 대표 의료기관으로 사회적 책무이자,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현장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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