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아날로그 감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정부=뉴시스] 의정부음악도서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이달 말부터 구독형 문화서비스 '취향의 발견' 세 번째 프로그램 '새금새금한 취향의 맛'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새금새금하다'는 맛이나 냄새가 톡 쏘듯 상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회차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신선한 감성의 책과 음악을 블라인드 패키지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설렘과 문화적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이며 총 20명에게 4주간 도서 1권, 음반(CD 또는 LP) 1점, 청음기기(CD플레이어 또는 턴테이블)를 함께 대여한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청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도 아날로그 감성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도서와 음반은 음악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하며, 패키지는 타포린백(다용도 가방)에 담겨 제공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대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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