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4일부로 이스라엘·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스라엘·이란 여행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주거 단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발생한 후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5622_web.jpg?rnd=20250613120528)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북부의 한 주거 단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발생한 후 소방관들과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6.13.
이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된다.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 및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해 발령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3단계(출국권고)는 이스라엘의 경우 서안지역 및 북부 지역 일부(나하리야, 마알롯 타르시아, 사페드, 크파르나움 이북지역)가 해당되며, 이란은 튀르키예·이라크 국경, 시스탄발루체스탄주,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 부셰르, 호르모즈건) 지역에 내려졌다.
4단계(여행금지)는 이스라엘은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 가자지구가 포함됐다. 여타 지역에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뉴시스]이스라엘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겨냥한 선제 공습에 나선 가운데, 전체 보유 전투기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여 대의 전투기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공격 앞둔 이스라엘 전투기들. <사진출처: 이스라엘군 페이스북>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7060_web.jpg?rnd=20250613173322)
[서울=뉴시스]이스라엘이 13일(현지 시간) 이란 전역을 겨냥한 선제 공습에 나선 가운데, 전체 보유 전투기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여 대의 전투기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공격 앞둔 이스라엘 전투기들. <사진출처: 이스라엘군 페이스북> 2025.06.13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스라엘 및 이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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