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호우·산사태 주의보…장성 상무대 110㎜
15일까지 비 예보·예상강수량 최고 120㎜
고흥·여수·광양·완도 강풍 예비특보 발령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치평동 장마철 출근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6/26/NISI20190626_0015337134_web.jpg?rnd=20190626094243)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치평동 장마철 출근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고흥에 시간당 27㎜의 강한 비가 내리고 신안에는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 기준 전남 장성,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17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고흥, 여수, 광양, 완도,거문도·초도에 강풍 예비특보도 발령했다.
신안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위험지역 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10시 기준 강수량은 전남 장성 상무대 110㎜, 영광 87.9㎜, 신안 압해도 85.5㎜, 함평 78.5㎜, 무안 72.5㎜, 광주 21.6㎜를 기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14일까지 30~80㎜, 전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최고 120㎜ 이상 내리겠다. 15일에도 곳에 따라 5~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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