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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지역 대기업 6곳과 협력 강화…"상생 워크숍"

등록 2025.06.16 1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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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동구는 16일 울산수목원에서 지역 6개 대기업 관계자와 상생협력 의미를 담은 부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동구는 16일 울산수목원에서 지역 6개 대기업 관계자와 상생협력 의미를 담은 부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는 16일 울산수목원에서 지역 6개 대기업 임직원과 함께하는 상생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구가자(동네 구석구석 가치를 나누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공무원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한국무브넥스, KCC 등 지역 주요 기업 6개사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함께 펼치자'는 의미를 담은 부채 퍼포먼스를 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각 기관 소개, 현안 사항 발표, 상호 발전방안 논의 등 약 2시간 가량 대화를 이어갔다. 울산수목원 치유의 숲을 체험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동구는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책 놀이터 북적북적 개관,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 화장실 추가 개설,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사업 등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HD현대건설기계 앞 도로인 고늘로에 'HD현대건설기계로'라는 명예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는 동구청의 제안을 받아들여 직원 단합행사를 동구 내 음식점 등에서 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하모니데이'를 실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산업도시인 동구는 예전부터 기업과 함께 발전해 왔다"며 "지역과 기업에 소통하고 상생할 때 동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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