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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철환 교수, '종이의 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등록 2025.06.16 1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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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김철환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상국립대학교 김철환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제9회 종이의날을 맞아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김철환(환경재료과학과)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이의 날은 1902년 6월16일 국내 최초로 기계식 종이 생산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2016년 제정됐다. 매년 국내 펄프·제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한다.

김 교수는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그는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던 리파이너 플레이트를 국산화하고 이를 경량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지 공정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한 것으로 산업 자립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종이의 경량화와 함께 표면 마찰성, 완충성, 단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포 종이 신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 및 시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국내 펄프제지기업 및 중소 제지 관련 업체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학술과 산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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