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클릭으로 고립가구 책 기부…서울시-교보문고 '맞손'
내달 6일까지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3회차 진행'
누적 '마음' 1만개당 100권 도서 고립가구에 기부
나민애 작가의 '내 마음을 위로하는 독서' 강연도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547_web.jpg?rnd=20250616171501)
[서울=뉴시스]
3회차 챌린지는 ▲공감 클릭으로 도서 기부 ▲책 속 문장 공유 ▲초청 작가 강연,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되며, 7월 6일까지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첫 번째 이벤트로 '마음을 모아요'는 외로움, 번아웃, 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민을 소개하고, 시민이 '마음 모으기' 버튼을 눌러 공감과 응원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누적 공감이 1만 건 이상이면 도서 100권이, 2만 건 이상이면 200권, 3만 건 이상이면 300권이 고립·은둔 가구 지원 기관에 기부된다.
두 번째 이벤트 '문장을 나눠요'는 시민이 위로받은 책 속 문장을 도서명과 함께 댓글로 남기고, 다른 시민과 감동을 나누는 참여형 활동이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로는 오는 28일 시 평론가이자 서울대학교 글쓰기 교수인 나민애 작가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나 작가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독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서울대학교 글쓰기 교수이다.
'내 마음을 위로하는 독서'를 주제로, 이번 강연에서는 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나누며, 작가와의 대화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힘든 일상 속에서 서로의 응원이 따뜻한 위로가 돼줄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이 오가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고립가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잇는 연결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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