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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주빈' 타이완…"대만 감성·삶의 방식 느낄수 있길"

등록 2025.06.18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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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감성' 주제…작가 23명, 출판사 85곳 참여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인 대만이 타이완주빈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대만크리에이티브콘텐츠진흥원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인 대만이 타이완주빈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대만크리에이티브콘텐츠진흥원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2025 서울국제도서전(도서전)이 18일 개막하면서 '주빈 타이완'도 함께 오픈했다.

주빈 타이완은 코엑스 내 주빈관에서 ▲문학 ▲생활풍격 ▲그림 및 이미지 예술 ▲대지와 여행 ▲음식과 오락 ▲역사의 공감 등 여섯 가지 문학적 측면에서 '대만감성(臺灣感性)'해석, 대만문학의 깊이와 창의성을 보여준다.

앨리스 장 타이완 콘텐츠진흥원 부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주빈 개막식에서 "대만감성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타이완에서는 23명의 작가와 20명의 저작권 전문가를 비롯해, 85개의 출판사가 550권의 책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어 "이 주빈관은 단순히 타이완의 책을 소개하는 곳을 넘어서 타이완의 이야기, 감정, 삶의 방식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렉스 하우 타이베이도서전 재단 대표는 앞서 열린 도서전 개막식에서 "올해가 2005년 한국이 대만도서전 주빈국 이후 20주년이 된 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과 대만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통치에서 벗어난 지 80주년"이라며 "두 국가가 가진 역사적 공통 분모를 말하며 대만감성을 한국 독자가 공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윤철호 출협 회장은 "대만은 친구"라며 "도서전에 우리 친구들을 모시고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대만의 여러 가지 감성을 전시해 (대만을) 더욱더 사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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