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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정든 추억의 교정 아듀~' 용인신갈중, 작별의 버스킹

등록 2025.06.19 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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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이전 앞두고 새출발 다짐도

[용인=뉴시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이전하는 신갈중학교의 작별 버스킹 행사(사진=신갈중 제공)2025.06.19.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이전하는 신갈중학교의 작별 버스킹 행사(사진=신갈중 제공)[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신갈중학교가 오는 7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새 건물로 이전을 앞두고 학생들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버스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자율 공연으로 꾸며진 이 공연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악기 연주, 노래, 댄스로 구성돼 서로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학생자치회 담당 정 모 부장교사는 "따뜻한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웃고 응원하는 이 순간이 앞으로의 신갈중학교를 더욱 빛나게 할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옥 교장도 "이번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이 옛 건물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1년 용인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공립 신갈중학교는 올해 개교 55년째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민주당·전 용인을 국회의원), 정찬민 전 국회의원(용인갑·전 용인시장) 등 3명의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학계·언론계·기업·군·경찰 등에서 많은 저명 인사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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