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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시설관리공단 재능기부단,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록 2025.06.20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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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취약가구에 실질적 도움

20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의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의 세 번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의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의 세 번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수)은 20일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의 세 번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정선군 화암면 소재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단 직원과 전기·건축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지역 기업이 힘을 모은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비닐하우스 설치, 생활용 가구 제작, 전기 공사, 보행용 다리 설치, 주거지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전기 기술자들이 태양광 설비를 적정 위치로 재설치하고 배선 점검 및 보수를 병행,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환경을 조성했다. 주택과 마을을 연결하는 소규모 보행 다리의 안전 상태 점검 및 정비, 생활 쓰레기 수거 등도 함께 진행되어 위생적인 생활환경 마련에도 힘썼다.

이번 활동에는 ▲㈜오성기업(대표 최종복) ▲오성미래기술(대표 김정오) ▲덕산지업사(대표 김영기) ▲정선역전씽크(대표 지창식) ▲㈜강건(대표 홍성곤) ▲㈜기상(대표 전상훈) 등 총 6개 지역 민간 전문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술과 장비, 자재를 후원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유영수 이사장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뜻깊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합동 재능기부단’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밀착형 봉사 프로젝트로, 공단 직원과 지역 기업, 민간 기술 인력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기로 운영 중인 재능기부단은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활동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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