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부분 준공 인가
주민 불편 완화 기대
![[서울=뉴시스]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4/NISI20240124_0001466205_web.jpg?rnd=20240124113755)
[서울=뉴시스]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권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구 개포주공1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정비 기반 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 사용 승인을 통해 입주가 시작됐다.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일부 제한이 해소되며 주민 생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만9741.70㎡다. 건축물(시설물)은 아파트, 부대 복리 시설, 근린 생활 시설, 공공 청사, 문화 시설과 체육 시설 부지, 도로, 연결 녹지, 중앙 근린 공원 등이다. 공사가 미완료된 우수 관로,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우수 관로 공사 등 잔여 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 대금을 예치한 상태다.
구는 잔여 기반 시설 완공과 정비 사업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임시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반 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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