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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백일섭, 마라맛 토크 "○○ 좋아했다"

등록 2025.06.20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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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일섭. (사진=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캡처) 2025.06.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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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백일섭(81)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에는 '호떡에 진심인 81세 백일섭이 시장에 뜨자 벌어진 일 (feat.건달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백일섭은 경기도 양평 용문천년시장을 찾아 호떡과 각종 간식들을 맛봤다.

백일섭은 잠깐 쉬던 중 "옛날에 건달을 좋아했어"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선생님이요? 왜요?"라고 묻자, 백일섭은 "몰라. 괜찮은 조직 건달들 많이 알아"라며 웃었다.

이어 "진정한 건달은 멋있어. 남 해치지 않고, 인간관계도 멋있고. 근데 못된 똘마니들이 문제지"라며 "못된 애들이 많아"라고 덧붙였다.

당황한 제작진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했다는 거죠?"라고 수습했고, 백일섭은 "그렇지"라며 웃었다.

1965년 데뷔한 백일섭은 드라마 '아들과 딸'(1992~1993) '육남매'(1998~1999) '엄마가 뿔났다'(2008) 등에 출연하며 '국민 아버지'로 사랑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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