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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서 외국인 보유 토지 줄었으나 중국은 늘어

등록 2025.06.23 0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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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해 경북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줄었으나 중국인 보유 토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북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3630만7000㎡로 도 전체(1만8428㎢)의 0.2% 수준이다.

이는 울릉군(7304만2000㎡)의 절반 정도 면적으로 경기,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지난해보다 3000㎡ 줄었으나 중국인의 토지 보유는 9만1000㎡가 늘었다.

국적별로 미국이 65%(2365만6000㎡)로 가장 많고, 일본이 9%(338만4000㎡), 유럽이 5%(168만3000㎡), 중국이 2%(76만5000㎡)였다.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도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36%(1304만6000㎡)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구미시 9%(333만9000㎡), 안동시 7%(255만1000㎡), 상주시 6%(218만㎡)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61%(2224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공장용지 37%(1344만1000㎡), 주거 용지 2%(49만3000㎡) 등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과 부동산거래 신고 내용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부동산 투기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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