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창립 27주년…“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도약”
100년 강원랜드 도전·종합 마스터플랜 본격화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의 본격적인 전환과 지역 상생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강원랜드의 발자취와 직원 인터뷰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 16명에게 공로상과 모범상이 수여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사에서 최철규 직무대행은 “‘K-HIT 프로젝트’ 종합 마스터플랜이 올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100년 강원랜드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는 해인 만큼, 글로벌 복합 리조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립 목적을 되새기며 ‘지역 상생’을 강원랜드의 핵심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약속했다.
최 직무대행은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은 우리 존재 이유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8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강원랜드는 27년간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와 리조트를 운영하며 폐광지역 경제 회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를 겨냥한 변화의 시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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