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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온 美 조선·해양 전문가그룹, K-기술 봤다

등록 2025.06.23 1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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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조선·해양 전문가 그룹이 2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조선·해양 전문가 그룹이 2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조선·해양 전문가 그룹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K-조선'의 기술을 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23일 미시건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포럼의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HD현대중공업에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진 이들은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FOS(Futrue of Shipyard)와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조선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포럼 참가자들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자율운항선박 실증연구센터를 방문해 시험 중인 자율운항선박에 승선한 뒤 울산시청으로 이동해 울산시로부터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은 24일과 25일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서울대학교에서 한·미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의 필요성, 한·미 조선·해양 공동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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