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전 합의 소식에 "대화·협상이 문제 해결의 길"
![[예루살렘=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예루살렘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구름 사이로 발사체가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고 있다. 2025.06.16](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0423143_web.jpg?rnd=20250616110341)
[예루살렘=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예루살렘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구름 사이로 발사체가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고 있다. 2025.06.16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중동 정세에 고도로 주목하고 있고 긴장 국면이 반복해서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휴전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군사적 수단은 평화를 가져올 수 없고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조속히 정치적 해결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며 "제발 (합의를)위반하지 말라"라고 글을 남겼고, 이란과 이스라엘도 각각 휴전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후 이란이 휴전을 위반하고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이 나오고 이에 대응 공격을 군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불안감이 감도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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