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에 "역사적 순간"·"가슴 벅차"
李 첫 추경 시정연설…김병기 "절박한 예산 직접 잘 설명"
민주 "경제 회복 시급하다는 李 현실 인식에 뜻 같이 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던 중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20865050_web.jpg?rnd=2025062611474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던 중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에 "나라가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등 호평을 내놓았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추경 예산과 절박한 예산을 대통령께서 직접 잘 설명하셨다"고 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뜻을 같이 하며, 추경의 조속한 심사와 처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등 야당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이 내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야당도 힘을 보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호평을 내놓았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이해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함께'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도 "가뭄 끝에 첫 양동이 물처럼 나라가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김승원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뵈었다"며 "다행히 지쳐 보이지 않으셨고, 밝은 미소로 국회를 향한 신뢰와 기대를 전해주셨다. 그 마음, 국회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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