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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북변회, 각 지방 가정법원 추진 위해 '맞손'

등록 2025.06.27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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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지난 26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충북지방변호사회, 산하 가정법원설치특별위원회가 참가한 가정법원 설치 추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북지방변호사회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지난 26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충북지방변호사회, 산하 가정법원설치특별위원회가 참가한 가정법원 설치 추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북지방변호사회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충북지방변호사회가 전북·충북 지역 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북변회는 27일 충북 청주에서 양 지역 변호사회와 산하 가정법원설치특별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가정법원 설치 공동 대응 회의를 열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과 충북에는 서울, 부산 등 일부 대도시에만 설치된 가정법원이 존재하지 않아 가사·이혼·소년 사건 등을 다루는 데 전문성과 접근성 면에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 변호사회는 각 지역에 가정법원을 신설하기 위한 입법 및 행정적 노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계획은 ▲가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 대표 발의 의원과의 면담 추진 ▲법무부·대법원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서 제출 ▲지역 정치권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 등을 포함한다.

김학수 전북변호사회 회장은 "가정법원 설치는 도민들의 사법 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다"며 "특히 양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확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충북 지역과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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